치매 전조증상과 초기증상 6가지 및 예방법

치매란 퇴행성 뇌 질환 또는 뇌혈관 질환 등의 영향으로 인지능력이 떨어져 기억력, 언어능력, 방향 감각, 판단력 등 일상 활동에 필요한 기능이 저하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후천적 다발성 장애입니다. 그러나 치매는 조기 진단과 치료를 빠르게 시작하면 증상 악화를 최소 3년 이상 늦출 수 있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최근 FDA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를 위한 약물을 일부분 승인하여 치매 치료에 대한 가능성이 더욱 활짝 열렸습니다. 다만 치료할 수 있는 약물들은 대부분 치매 초기 또는 치매 전 단계 환자에 대한 것으로, 그만큼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해진 상황입니다. 부모님을 찾아볼 때 몇 가지 증상만 잘 관찰해본다면,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치매 전조증상 또는 초기증상 몇 가지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매 전조증상 및 초기증상

치매 전조증상 및 초기증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증상은 6가지가 있습니다. 이 증상들에 해당한다고 해서 꼭 치매는 아니지만 의심해볼 수는 있습니다. 이전과 달리 치매 전조증상이나 초기증상이 보이기 시작하고,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 또는 보건소에 가서 꼭 치매 테스트,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 기억력 저하

치매 전조증상과 초기증상 중 하나로 기억력 저하 증상이 있습니다.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이 감소하고, 이전에 알고 있던 사실이나 일들을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귀띔을 해줘도 사건을 기억해 내지 못하거나, 방금 있었던 일도 바로 잊어버리고, 가스 불 끄는 것을 잊어버리는 등의 일들이 반복된다면 치매 증상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2. 언어장애

치매 전조증상으로 언어장애가 있습니다.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바로 떠올리지 못하고, 정확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머뭇거린다면 치매 초기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글을 읽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며 말귀를 잘 못 알아듣고 이해력이 이전보다 떨어진다면 초기 치매 증상일 수 있습니다. 

3. 방향 감각 저하

치매 전조증상 세 번째, 자주 가던 길을 찾기 어려워하고, 심한 경우에는 집 안에서조차 길을 헤맵니다.

 

 

4. 대처 및 판단력 장애

치매 전조증상 네 번째, 일상적인 문제에 대해서 대처하거나 판단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예를 들어 법률, 행동규범, 상황에 따른 행동 등을 판단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5. 성격의 변화

치매 전조증상 다섯번째, 밖에 외출하기를 꺼리고 집 안에만 머물기를 원합니다. 또한 모든 일에 의욕을 잃고 귀찮아합니다. 심지어는 씻는 것조차 하지 않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생각이 단순화되고 이기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6. 이상행동

치매 전조증상 여섯번째, 이전과는 다른 성격과 행동 변화가 나타나는데요. 예를 들어, 폭력적인 행동이나 고함을 지르거나 다른 사람을 의심하는 등의 망상과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나 무작정 가출하는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치매 자가 진단법으로 해당하는 사항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치매 자가 진단법 및 치매 테스트

1. 오늘의 날짜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

2. 물건의 위치를 반복적으로 찾지 못하거나, 잘못 두는 경우

3. 동일한 내용이나 질문을 재차 반복하는 경우

4. 계획했던 약속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잊어버리는 경우

5. 물건을 구매하러 갔지만, 구매 목적을 잊어버리고 그냥 오는 경우

6.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대화 도중 단어 선택이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

7. 대화하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반복해서 묻는 경우

8. 길을 찾지 못하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

9. 계산 능력이 저하되는 경우

10. 성격이 변화된 것을 느끼는 경우

11. 이전에 능숙하게 다뤘던 도구를 다루는데 서툰 경우

12. 예전보다 방이나 주변을 정리하지 못하는 경우

13. 상황에 맞는 옷을 입지 못하는 경우

14. 혼자서 대중교통을 타고 목적지까지 가는 것이 어려운 경우

15. 겉옷과 속옷이 더러워져도 갈아입지 않는 경우 

 

치매 예방법

치매 초기 증상은 연령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6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하지만 모든 고령자가 치매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노인이 건강하게 오래 지내고 있습니다. 치매와 같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1.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하기

흡연, 음주, 비만 등은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 심장병 등을 앓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실제로 떠오르는 생각 적어보기

적극적인 뇌 활동과 학습은 치매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로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보는 것으로 뇌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학습 연습으로 인지 능력과 기억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3.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유산소 및 강도 높은 운동은 실제 뇌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뇌 활동을 증가시키면서 뇌 기능 손상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4. 사회 활동 

일상적인 사회 활동을 참여하는 것도 기억력과 지각 능력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 가족, 동료와 대화하고 의논하며, 취미생활, 여가 활동, 사회적 연대 등이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치매는 두통과 같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한 가지 원인으로 특정할 수 없습니다. 치매의 가장 많은 원인 중 하나는 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병과 뇌혈관 질환에 의한 혈관성 치매인데요. 특히 혈관성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거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퇴행성 치매의 경우에도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경감시키고 악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매는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매 초기 증상에 대한 내용들을 기억해 두셨다가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최대한 빨리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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