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7. 18.

    by. 헬쓰닥터리

    최근 과도한 영양섭취로 인해 당뇨병 발생 인구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당뇨병이 발생하게 되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고, 합병증이 생겼을 때 생명을 위험할 정도로 매우 심각한 질병인데요. 당뇨는 초기 증상을 미리 알아채고 빠르게 진료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당뇨 초기 증상을 알아보고 예방법과 위험요인을 미리 확인하시고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당뇨 초기 증상

     

    당뇨병이란?

    당뇨 초기 증상을 알아보기 전에 당뇨병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결핍 또는 인슐린이 몸의 각 기관에 작용하는 효과의 감소로 인한 대사질환입니다. 그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태생적 이유 또는 과체중이나 운동 부족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제2형 당뇨병, 원인이 밝혀진 기타 형태의 당뇨병임신성 당뇨병으로 분류되는데요. 한국인 당뇨병의 90% 이상이 제2형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당뇨 초기 증상 7가지

    당뇨병은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되어 당뇨병 초기 증상을 알아보고 진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당뇨병 증상이 발생하여도 당뇨 초기에는 당뇨병 환자가 증상을 심각하게 느끼기 힘들고 당뇨병의 증상이 대부분 다른 질병의 증상과 비슷하여 당뇨병 증상으로 명확하게 의심하기 힘들다고 하는데요. 그러므로 아래 당뇨 초기 증상을 숙지하여 조금이라도 몸의 변화가 있다면 최대한 초기에 당뇨병을 찾아낼 수 있도록 꼭 병원을 들러서 당뇨병 검사에 해당하는 다양한 검사를 받아보셔야겠습니다.   

    당뇨 초기 증상당뇨 초기 증상당뇨 초기 증상

    1. 오줌이 자주 마려워요, 소변이 자주 마려워요

    당뇨병의 가장 기본이 되는 증상은 핏속의 당질이 많아져 그것이 오줌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오줌에 당이 섞여 나온다고 해서 모두 당뇨병이라고는 볼 수 없고 오줌에 당이 섞여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당뇨병이 아니라고 단정 지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밤에 오줌량이 많고 자다가 일어나서 오줌이 마려운 날들이 계속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2. 급격한 체중감소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당이 체내로 자주 배출되면서, 혈당이 가지고 있는 칼로리도 함께 배출되면서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따로 식이요법이나 운동하지 않았음에도 체중 감소가 2~4kg 감소하게 됩니다.

     

    3. 허기진 증상

    평소와 똑같이 밥을 먹어도 식욕이 증가하고 배고픈 느낌이 가시지 않으면 당뇨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 또한 혈중 포도당이 몸에 흡수되지 않고 체내로 배출되기 때문에 심한 배고픔을 느끼고, 그 결핍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무언가 먹게 되는 것입니다. 

     

     

    4. 시야가 흐려짐

    시야가 흐려지고 눈에 정신이 없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5. 두통

    간헐적으로 어지럽거나 두통이 지속됩니다.

     

    6. 피로

    예전보다 쉽게 지치고 피로해집니다. 

     

    7.상처가 아물지 않음

    상처가 오래도록 아물지 않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당뇨병이 발생하여도 이러한 증상들이 없을 수도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이 당뇨병에만 특정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꼭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해 보아야 합니다.

     

     

     

     

    당뇨병 위험인자

    당뇨 초기 증상당뇨 초기 증상당뇨 초기 증상

     

    당뇨병의 위험인자로는 비만과 과체중, 운동 부족, 서구화된 식습관, 당뇨병의 가족력, 임신성 당뇨병의 과거력 (혹슨 과거 4kg 이상의 거대아 출산력),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혈관질환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은 가족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 예방에 특히 주의해야 하며 항상 표준 체중, 올바른 식습관, 운동 요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부모 중 한 명이 당뇨병이 있으면 자식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30% 정도 증가하며 부모 모두 당뇨병이 있으면 자식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60% 정도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부모님이 당뇨병을 앓고 계신 경우에는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그 외에 정신적 스트레스,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등 미생물에 감염되었을 때, 부신피질 호르몬제, 고혈압치료제, 각종 신경통, 관절염, 피부 질환과 관련되는 약물을 장기간 남용했을 때도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데요. 특히 신경통, 관절염 등에 남용되고 있는 부신피질 계 호르몬은 당뇨병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뼈의 강도를 약화하는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부종이나 고혈압 치료에 흔히 이용되는 이뇨제와 경구용 피임약, 갑상샘 호르몬제 등도 잘못 사용 시 당뇨병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니 약물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하여 당뇨병 등과 같은 질환의 발생을 막아야 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가임기 여성에서 비만이 증가하고 출산 연령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출산 시 견갑난산 등 위험을 증가시키며 출산 후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임신성 당뇨병에 걸렸던 분은 출산 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해야 합니다. 또한 임신성 당뇨병 산모에서 태어난 아이 역시 성인기에 비만, 당뇨병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병 예방

    당뇨 초기 증상당뇨 초기 증상당뇨 초기 증상

    당뇨병 위험인자를 가지고 계신 분은 항상 발병 유무에 대해 검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치료로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당뇨병에 걸리기 전에 미리 검사받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특히 임신 중에 발생하는 당뇨병을 막을 수는 없지만 조기에 진단하여 철저하게 조절함으로써 이들 합병증을 막을 수 있으므로 임신 중에도 꼭 주기적인 진찰을 받아 당뇨병의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당뇨병 예방의 효과를 연구했던 유명한 연구들에서 (미국의 'Diavetes Prevention Program', 핀란드의 'Finnish Diabetes Prevention Study') 모두 운동, 식습관 조절과 같은 생활 습관 교정을 시행하였을 때 당뇨병 발병이 50~60% 정도 감소하였고, 이러한 효과는 10년 이상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활 습관 교정을 위해서는 6개월간 5~10%의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고, 매주 150~175분 정도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하며 균형 있는 식단으로 칼로리를 제한하는 식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당뇨에 좋은 과일과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아래 당뇨에 좋은 과일과 채소 확인하시고 자주 섭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뇨병은 올바른 치료 없이 약 10년이 지나면 망막 장애로 인한 시력 소실, 만성신부전증, 신경장애 등과 같은 무서운 합병증이 초래되어 건강을 잃게 되는데요. 당뇨병은 한번 발생하면 완치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당뇨 초기 증상과 원인, 위험요인 등을 숙지하시어 미리 검진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긍정적인 사고방식 등을 통해서 건강 지키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