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7. 23.

    by. 헬쓰닥터리

    7월 제철음식 메인

    7월은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달로, 무더위가 지속되는 날이 이어지는데요. 무더위에 지쳐 몸은 쉽게 상할 수 있으니 여름철에는 특히 영양과 수분 공급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7월 제철 음식을 잘 활용하여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과일류

     

    1. 복숭아

     

    복숭아는 6월부터 8월까지 수확하는 과일로써, 이 기간 복숭아의 품질과 맛이 가장 좋은데요. 복숭아를 이용하여 디저트를 만들거나 슬라이스하여 차에 넣거나 과일청으로 만들어 여름 음료로 즐겨도 좋습니다. 특히 복숭아 차는 소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여름철 식후에 한잔 씩 드시길 추천합니다. 

     

    2. 자두

     

    자두 또한 7~8월에 가장 맛있는 여름철 대표적인 과일인데요.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 소화 개선, 심장 건강 증진 등의 이점이 많은 과일입니다. 자두도 복숭아와 같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어 디저트나 과일청을 만들어 음료로 즐겨 마시면 좋습니다.

     

    3. 참외

     

    참외는 저칼로리이면서도 높은 수분 함량을 가지고 있어,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탈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참외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항암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참외 씨에는 엽산이 함유되어 있어 임산부의 빈혈 예방에 좋고 태아 성장의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참외는 찬 성질을 띠고 있어 몸이 차가우신 분들은 참외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수박

     

    수박은 갈증을 해소하는 데에 최적인 여름철 최고의 과일입니다. 수분 함량이 높아 체내 탈수 예방에 도움을 주며, 칼륨과 비타민C, 리코펜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리코펜은 신진대사 촉진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생선류

     

    1. 갈치

     

    7월과 8월은 갈치의 계절이라고 부를 만큼 갈치가 많이 잡히는 계절입니다. 갈치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며, 근육을 강화하고 수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갈치는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뼈, 치아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미네랄은 신경전달과 근육 수축, 혈액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갈치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B12, 비타민D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짭조름한 갈치조림 또는 갈치구이를 드셔보시면 좋겠습니다. 

     

     

    2. 메기

     

    메기는 고단백이면서도 지방 함량이 비교적 낮은 생선으로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기운 보충과 정력 증진 효과가 있어 여름철 보양식 음식으로 제격입니다. 칼슘과 철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 좋고, 독소를 배출해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줍니다. 메기는 민물고기의 특성상 비린내가 날 수 있으므로, 겉에 있는 진액을 깨끗이 없애주면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3. 붕장어

     

    아나고라고도 불리는 붕장어는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생선입니다. 주로 잘게 썰어 회로 먹거나 구이로 먹습니다. 또한 척추뼈 부분을 기름에 튀겨먹으면 씹어먹는 맛이 좋은 간식거리가 됩니다. 붕장어는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A가 풍부하여 시력 향상과 야맹증에 도움을 줍니다.

     

    4. 전갱이

     

    전갱이는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성인병 및 체중 관리를 위한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EPA, DHA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고혈압과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기억력과 집중력 유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전갱이는 회로 먹어도 좋고 조림으로 먹어도 전갱이의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채소류

     

    1. 단호박

     

    7월은 단호박이 수확되는 시기로 단호박은 비타민A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눈 건강과 소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또한 단호박에는 철분과 마그네슘,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서 효과적인 항산화 작용을 발휘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도 하는데요. 단호박을 이용한 수프나, 죽을 만들어 아침에 먹으면 든든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2. 오이

     

    오이는 수분함량이 높아서 체내 수분 공급에 도움을 주는데요. 또한 오이에는 식이섬유, 비타민C, 칼륨 등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소화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차가운 오이를 썰어서 그대로 먹어도 좋고, 오이냉국 또는 오이샐러드를 만들어서 식사와 함께 곁들이면 상큼하고 시원한 여름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가지

     

    가지 또한 7월 제철 음식으로써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소화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저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에 체중 관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음식입니다. 그러나 가지에는 소량의 솔라닌이 함유되어 있어 간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이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가지는 구이, 볶음, 조림, 튀김 등 다채롭게 조리하여 먹을 수 있어 여름철 반찬으로 제격입니다.

     

    4. 옥수수

     

    옥수수는 7월에 수확하는 대표적인 곡물입니다. 옥수수는 탄수화물을 포함하고 있어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줍니다. 또한 옥수수에는 칼륨이 풍부한데요.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옥수수에는 오메가 6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지방의 배출을 저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옥수수를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에 걸리기 쉬우니 적당한 양만 드셔야 합니다.

     


    제철 음식으로 요리하는 것은 계절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오는 신선한 음식 재료를 활용하여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제철 음식으로 영양을 챙겨 건강한 삶을 즐기면서, 계절마다 변화하는 음식 재료의 다양성을 경험해보세요. 더욱 풍요로운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7월 제철 음식을 참고하셔서 장마와 더위에 지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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